안녕하세요 ?
이번 포스트는 어떻게 보면 <미국 간호대 고민>의 속편이에요..
대부분의 이야기와 앞으로 할 전개들이 매우 비슷해서
그부분 참고하고 간략하게만 답변을 드릴께요...
이야기에 앞서 우리나라 수능제도에 대해 언급하고 가고싶네요..
미국, 한국, 그리고 세계 어느나라나 최종학력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특유의 수능제도 때문에 최종학력이 대학원으로 좋은 데를 가도
꼭 대학교를 물어보고 대학교가 사람 판단의 기준이 되죠..
그 이유는 전국민이 동시에 보는 "수능"이 특히 한국 사회에서는 한국인의
가치를 매긴다는 인식이 전 국민의 머리속에 깊숙하게 자리잡아있어서 그런데요,
하지만, 미국은 다르다고 말하고 싶어요.
누누히 말했듯이 미국은 학벌이 우리나라만큼 심하지 않아요..
또, 전공과 실력이 중요하지
어느 학교를 나왔냐에 따라 같은 직업이라도 페이가 심하게 차이나거나
직업의 기회가 많이 차이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미국은 그 "최종학력"을 되게 중요시합니다.
이것은 학교 네임벨류가 아니라,
본인의 학력이 학사인지, 석사인지, 박사인지요,,
잠깐 한국을 다시 언급하자면,
한국에서는 특유 고위 직위는 석/박사가 최소 조건이라 그 직업은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석/박사와 학사간의 차이가 그렇게 차이가 없어
거의 명예정도로만 여기고
심하게는 종이쪼가리라는 말까지 들었어요...
하지만 미국은 그 최종 학력이 매우 중요하며
각 학력간의 Gap의 취업 기회, 연봉이 천차 만별로 차이납니다.
여기서 누누히 말했듯히,
대학교부터 유학을가냐? 혹은 대학원을 유학을 가냐? 라는 질문에서
저는 미국에는 무조건 최종학력이 중요하니
대학교를 한국에서 나오고 대학원을 유학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비용적 측면에서 <미국 간호 대학 고민>과 일치하고요,
여기서 강조하고싶은것은
간호학과 이외의 타전공은 전혀 다르다는 겁니다.
물론 모든 직종이 스폰받고 바로 미국에서 취업하고 운이 좋으면 신분까지 변경이 가능하나,
간호학과의 경우 DNP, NP, FNP, 마취간호사가 한국에는 아직 개설이 되지 않아,
미국의 대학원을 나와야 하는데요,
그럼 컴퓨터 공학과 같은 타 전공은 대학원까지 한국을 나오면 비용적 이득아닐까 ? 하는 생각이 들겁니다.
하지만, 본인이 정말 미국에 뜻이 있다면,
대학원이 최종 학력이라면, 최종학력은 미국에서 나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최종 학력까지 과정을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
외국에서 최종 학력을 마쳤다면, 구직활동중 인터뷰에서 외국에 있었던 모든 일들과
서류들으 본인이 하나하나 이해가도록 설명해야하고요 모두 번역해야합니다.
여기서 그럼 간호학과는 ?
간호학과는 취업하는 곳이 일반 회사가 아니라 병원입니다.
병원은 목적이 아주 특별하고 특수해서 (물론 일하는 department가 나뉘어있지만 크게 상관 x)
경력으로 치고 나가면 그만이에요,
하지만, IT계열에서 일을해도 회사마다 일하는 목적이 매우 다르죠..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특수 분야에서만 일을 하고 구직을 하면 상관없겠지만,
여러 회사 찔러보는 타입이라면 본인이 해왔던 경험들을 인터뷰때 설명할 수 있어야하죠..
하지만, 미국에서 학력과 경력은 대충 둘러말해도 모두가 알기 때문에 이해를 하지만,
전혀 다른 환경의 외국에서의 학력과 경력은 인터뷰 당사자가 모르기때문에 설명할 부분이 많고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들은 하나하나 설명하는 것 자체가 골치거리이죠..
하지만, 학력에 관해서는 최종 학력만 보기 때문에 중간 과정은 한국에서 돈아끼며 다녀도 된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최종학력마저 한국에서 졸업했다면
인터뷰때 한국에서의 공부 분위기 부터 ~ 어떤식으로 공부했는지, 미국이랑 어떤면이 다를것 같은지에 대한
짜잘한것 까지 모두 설명하는 것은 매~우 귀찮고
준비하는 과정도 매우 짜증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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