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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호 유학 고민

유학 고민 상담

by 아메리칸 드림 2020. 7. 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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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이번에도 조금 진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해요...
많은 커뮤니티에서 의외로 미국 간호 유학에 대해서 고민이 많으시더라구요..
또한, 미국이나 한국을 포함해서 전세계적으로 경제적 선진국들에서는
출산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노인인구가 점점 증가하면서
이들이 은퇴후 삶을 돌봐야할 간호사 요구가 이따라 증가하게되는데요,,
급하게는 미국의 같은경우 값싼 노동력에 영어가 되는 필리핀 간호사를 영주권을 스폰해서 데려옵니다.
필리핀 간호사들을 이 기회를 틈타서 모든 가족, 친청을 영주권 초청을 하고
그들이 은퇴하면 모아두었던 돈은 미국에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필리핀으로 돌아가서 궁전짓고 사는데도 말이죠,,,
하지만, 미국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간호사 요구에 그들을 고용할수 밖에 없죠..


미국은 현지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늘려 간호사 인원을 보충하려고 해도,
각 간호대학에서 학생들이 졸업후 간호 자격증 시험 NCLEX를 통과해야하는 비율을 90%이상으로 지정하면서,
(그 비율이 낮아지면 간호대학 폐지령 내려집니다.)
미국 자체내에서 간호사 배출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필리핀 간호사와 같은 외국 노동자에게 기대를 하게 됩니다.
간호사가 아무래도 사람 목숨을 관리하는 직업이다 보니,
환자에게 신뢰를 주기위해서는 간호사들이 지식과 기술면에서 뛰어나다는 것을 정부는 증명해야하기 때문에
국내 간호사 자리를 매우기위해 각 대학교에 정부가 지정해높은 NCLEX 통과 비율을 낮출수 없습니다.

이러한 세계적인 분위기에 따라 대부분의 일자리가 자동화되고 AI시스템으로 기계가 대체되면서
사람이 할수 있는 일이 줄어들면서 취업난에 시달리는 한국 또한,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간호사 자리가 가장 유명한데요,,
하지만, 한국의 현재 시스템의 느린 발전으로 선진국이 도입하고 있는 병원체제로 바로 바뀌지 않아,
여전히 1970-80년대의 시스템이 고착화되면서
국내 간호사들이 미국의 CNA, LPN의 일들을 모두 처리하면서 과로에 시달려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견디지 못하고 환자들과 선배의 '태움'의 고통으로인해
결국 상호 존중과 개인의 자유가 우선적으로 보장되고
적은 일과 더 많은 payment를 제공하는 미국 간호사의 눈길을 가는 것은 매우 당연합니다.

또한,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서 애초부터 직업의 목표가 미국 간호사로 잡고
이에 맞추어 학습 계획을 짜는데요,,
이러한 계획속에서 간호 BSN 유학을 가야하는 건지에 대한 고민이 적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길었지만, 그만큼 진지한 정보이기에
미국 BSN유학이 정말 가치가 있는 것인지 살펴봅시다.

1. BSN benefit.
미국 BSN을 통한 4년제 대학교를 나오면
나중에 영주권신청할때 한국간호대를 졸업한 사람이 제출해야할 토플, IBT 점수가 면제가 됩니다.
또한, 영주권을 받고 이직할때 미국 대학교 졸업생은 대학교 졸업장과 Transcript를 제출하면 되므로
다른 인터뷰나 취업 심사때 비교적 번역본도 필요도 없고 매우 심플하게 진행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대학교를 나왔기 때문에 직업 환경에도 빨리 적응하며 영어로 대화하는 것에 그렇게 어색함이 없겠죠..
또한, NCLEX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험에 나오는 영어와 문장들이 매우 익숙하므로
따로 한국에 NCLEX 학원을 등록하면서 까지 준비할 필요없이 3학년에 바로 시험봐도
학교에서 제공하는 패스율대로 결과가 따르겠죠...
또, 이미 미국에 거주하고 있으므로 비행기 타고 타국에서 시험볼 필요도 없이
집 가까운 시험장에서 시험볼 수 있습니다.
(+ 한국에 NCLEX 시험장소가 10여년 전에는 있었지만, 한국의 발전된 학원 문화로 학원에서 예상 기출문제집을
배포하는 것이 일종의 미국입장에서 cheating이라고 보고 여러차례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원의 기출문제 문화가 바뀌지 않자,
미국은 결국 한국에서의 NCLEX 시험을 폐지했습니다. 그 결과로 일본, 괌 등등 가까운 나라에 가서 시험을 봐야하죠..)

2. 미국 간호 유학 필요할까요 ?
여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죠..
정답은 No 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추천드리는 바는
왠만하면 한국대학교를 나오세요.. (비용절감을 위해)
유학은 차선책이라고 생각해요..
아시다시피 한국또한 간호학과 매우 경쟁이 치열하며, 가고싶다고 누구나 가는 학과가 절대 아닙니다.

플러스로, 미국은 학교 name value를 우리나라많큼 따지지 않아요..
물론, 본인이 정말 학문에 뜻이 있고 간호계의 TOP이 되고싶으면 미국 명문대를 나오는것이 좋을수 있죠..
하지만, 그냥 미국에서 자리잡고 간호사 하기에는 한국의 일명 지방대나온 사람과
SKY대학 나온사람과 별 차이 없다는 겁니다. 페이도 별차이 없고요. 취직 기회도 차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집안이 빵빵하게 지원해서 미국의 등록금 따위 별거 아닌 갑부지안이라면 할말이 없지만,
평범한 사람은 그 비싼 미국 등록금을, 현지 애들의 2-3배를 내면서까지 가치가 있을까요 ?
미국에서 나름 CC대학교들을 통해서 등등으로 유학비를 절약할 방법은 많지만,
그래도 한국에 있는 대학교를 다닌것보다 몇배로 학비 내는 것에 비해서는 그다지 이득이 있지는 않아요..
한국 대학교 출신 간호사들이 여러 서류처리 할때 처음에만 조금 복잡할 뿐,
결과적으로, 한국대학교 출신이나 미국 대학교 출신이나 대우, 연봉 똑같아요.

3. 그래도 미국에 있는 대학교 나와보고 싶어요.
여기 2가지 옵션이 있어요..
본인이 RN으로 만족 못하고 DNP, FNP, NP, 마취 간호사를 하고 싶으신 분은
미국 대학원 MSN으로 지원하세요,
물론, 신분해결되고 현지 학생으로 비교적 싼 학비로 다니세요.
GRE라는 대학원 입학 시험 결과를 제출하라는 학교도 있지만,
특정 학점 이상, 또는 아얘 면제인 경우의 대학교가 훨씬 만하요.

다른 방법으로는 RN-BSN이라고 2년과정의 프로그램을 들으세요,
물론, 신분해결되고 현지 학생으로 비교적 싼 학비로 다니세요.
RN-BSN 과정은 미국 RN들을 대상임으로 일반 BSN 보다 경쟁률이 훨씬 낮아요.

4. 한국대학교가 우선이라면 미국 유학가는 케이스는 도피유학인가요 ?
제 대답은 당연히 NO!!!!
도피 유학은 아무 목적없이 남들따라 대학교는 가야겠고,
국내 대학교다니면 네임벨류 때문에 시선때문에 못다니겠고,
어쩔수 없이 부모님에 의해 등떠밀려서 가는 케이스가 도피 유학이죠..
이런 종류의 유학은 먼저, 유학가서 공부하지 않아요,, 당연히 학점도 겨우 F1비자 유지하는 수준이죠..
그리고 한국학생들 사귀면서 맨날 놀러만 다녀요,,
하지만,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이런 종류의 사람들이 아니라고 저는 확신해요.

이 질문에 대한 제 의견을 조금 확장해보자면,
현제 한국의 수능, 대학 시스템이 절대적이 아니에요...
나들이 도피라는 말은 일종의 배아파서 하는 소립니다. 부러워서 그런거에요..
아시다시피 유학의 기회는 아무한테나 오지는 않죠...ㅠ
전세계에서 그런 이상한 시스템을 가진 나라는 한국이랑 일본 밖에 없구요,
그런 시스템이 이상적이라면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의 선진국 또한 이러한 시스템을 따라야지요..
그깟 수능을 위해, 또한, 수능이 인간의 모는 능력을 판단하는 것이 아닌데, 어릴때부터 학원에서 4-5시간씩밖에 잠못자면서
공부해대는 것은 누가봐도 이상한 시스템이에요..
하지만, 문제는 선진국의 좋은 교육시스템을 안다고 할지라도 현제 한국 상황에 맞게 어떻게 잘 도입해야할지가
해결이 안되기 때문에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다른 것을 시도해보는 것이구요..
또한, 만약 수능 시스템이 이상적이라면, 수능에서 잘본 사람은 100% 잘살고 못보고 지방대 간사람은 100% 못살아야하는데,
현실이 그러한가요 ?
저는 인생을 사는 방법은 각자 다르다고 봅니다.
그중의 수능시스템으로 대학을 가는 것도 수만가지의 방법중 하나지요.
그 시스템과 자신이 맞아 떨어지면 그 시스템을 통해서 본인의 진로를 찾아가는 것이고,
그 시스템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다른 방법을 찾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본인의 진로를 찾아가는 것이죠.
그리고 유학 또한 그 수만가지 방법중 하나이구요..
이러한 본인의 꿈과 진로를 찾아 방법을 해매고 시도해보는 과정에서
도피충이라 근거도 없고 잘 모르는 상태로 남을 헐뜻고 비난하는 것은
저는 그런 말 귀담아 들을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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