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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aii Pacific Unitversity (HPU) BSN level 1 후기

미국 간호대, BSN

by 아메리칸 드림 2021. 3. 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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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미국 BSN 프로그램 본과 첫학기가 끝났다.
짧게 설명하자면 매우 빡셌고 엄청 바빴던 하루하루와 매일같이 스트레스 지옥에서 사는것으로부터 해방되었다.
한국과는 달리 미국은 과제 중심보다는 아래의 Syllabus 처럼 퀴즈와 시험이 80%-90%로 가장 비율을 높게 자리하고 있다.
또한, 퀴즈와 시험이 모두 Multiple choice로 퀴즈는 10-20 문제, 그리고 시험은 무조건 50문제씩 제출되었다.

각 교수님들의 재량으로 정답률이 50% 낮은 문제들을 무효처리 해주시기도 하는데 그런일들은 정말 한학기동안 1-2번이다.
따라서 한 챕터당 60-70 slide가 되는 ppt들을 달달 외우면서 시험과 퀴즈를 준비하는 것이 정말 스트레스 지옥이다.
한번 department dean에게 물어봤는데 미국 CCNE에서 acredit 받는 기준이 그 기관에서 정해진 규칙데로 학교는 따라야하며
그 규칙은 학생들이 NCLEX가 모두 multiple choice로 pass 비율을 높이기 위해 애초부터 NCLEX 유사문제들에 적응한답시고 이렇게 규칙을 정했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대학교들 모두 BSN 프로그램들은 거이 비슷한 syllabus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다른 학교들과 달리 HPU는 pathophsyiology 와 pharmachology를 합쳐 pathopharmachology라고 정했다.
이 과목에서는 퀴즈로는 Pharmachology를 20문제씩, 그리고 50문제의 시험에서는 Pathophysiology를 출제하며,
BSN 과정 2년동한 선배들의 의견으로 제일 어려운 과목으로 그래서 fail를 방지하기 위해서 class acitivity를 20%씩이나 준다.
또한, 각 class activity들은 그냥 해서 제출하면 왠만하면 full credits을 준다.

문제는 Kaplan이다.
Kaplan는 학기 마지막에 각 과목마다 배운거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NCLEX와 아주 비슷한 문제들을 풀면서 연습하는 시스템으로 과거 ATI와 비슷하다.
솔직히, 2/5pts는 Focused reviews는 quizlet에 있다.
*Kaplan instruction은 파일로 업로드 되어있으니 필요하시면 다운받아가세요.

Kaplan Overveiw.pdf
1.14MB

하지만, 나머지 3pts는 integrated test로 교수가 Zoom 으로 감시하고 Kaplan 시스템에서 내 모니터를 감시하며,
인터넷에 검색하고싶어도 문제가 엄밀히 보안되어있기 때문에 검색이 불가능하며 꼼수부릴수 없다.
이 integrated test는 시험 종류후 전국 랭킹이 뜨는데 60%이상이면 3점, 50%이상이면 2점, 그리고 40%이상이면 1점을 받는다.
하지만 60명중 10명을 제외하고 모두 0점을 받는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BSN 프로그램은 다른 학과랑 달리 Cohort가 존재하며 과목들이 봄과 가을에만 열려, 처음 들어왔던 60명 모두가 같은 학기를 들고 다 같이 졸업하기 때문에 유대관계가 비교적 끈끈하고, group chat을 만들어 서로 소통하며 으샤으샤하는 분이기가 너무 좋았다.

Lab 은 grading 시스템이 pass or no pass이다.
lab은 일반 lecture과목과 한 세트로 둘중 하나다로 fail하면 이 세트를 다시 들어야 한다.
Clinical 같은 경우는 원래 간혹 몇번은 Clinical로 가야한다고는 하는데,
코로나 펜데믹이라서 적어도 level 1 첫학기 학생들은 마네킹으로 simulation 수업을 진행하며,
특수 마네킹은 마이크가 장착되어있어 환자랑 의사소통 연습도 할 수 있고,
기본적인 vital sign 그리고 pulse, 심장소리, 숨소리 등등 들을수 있다.
Lab은 한 반당 10정도로 소규모이기 때문에 반이 여러개이며 교수도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역시 !! 좋은 교수를 만나야지 실습동안 즐겁고 많이 배우고 쉽게쉽게 프리패스를 할수 있어,
일반 lecture과목에 영향을 최소화시켜 그 lecture과목에 더 집중하여 공부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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