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고민 상담

미국의 GPA란...

아메리칸 드림 2020. 11. 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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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한국에서의 대학이 1970-1990대 세대의 학생들은 당시 고급 인력 부족으로
대학교 내의 성적, 스펙과 상관 없이 대학교 네임벨류와 학과에 따라서 직장이 결정되는 경우와 달리,
오늘날의 대학 (2010-2020 )은 오히려 대학교의 네임벨류보다는 학생의 학과, 학부 성적과 스펙을 더욱 우선시하는 경향으로 바뀌는 추세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요즘 대학생들은 거리에서 유흥을 즐기던 과거와는 달리 도서관에서 학점관리를 위해 공부하는데요, 특히, 한국은 절대평가보다 상대평가를 기반으로 두기 때문에 학생들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의 대학교의 상황은 어떨까요 ?
많이들 미국은 성적보다는 대외 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한 특정 직업의 경력을 학부때 인터쉽과 같은 활동을 통해서
미리 얼마나 익혔는지가 중요하다고 흔히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도 마찬가지로 과거에는 이런것들이 중요했을지 모르지만, 현재는 계속 증가하는 인미자들 수와 그들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그리고 예전에 요구됬던 단순 노동 직업들이 발전되고있는 기술로 인해 대부분의 영역이 기계와 컴퓨터가 대체되면서 점점 사라지고 있어 특정 고소득 직종에 학생들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이에 따라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물적자원 (Natural source i.e 석탄, 석유 등)이 없어 인적 자원에 의지해야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많은 땅덩어리와 많은 물적자원이 풍부한 미국에서는 이에 대한 일자리가 많고 미국의 삶의 질이 올라가면서
인권비 또한 낮은 수준의 노동일지라도 상당이 높은 가격에 책정되기 때문에
아직도 미국에서는 딱히 교육을 받지 않고 알바나, 막노동, 특히 택시 드라이버와 서비스 직종으로만으로 넉넉하게 살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한국처럼 교육에 대한 치열함이 그렇게 세다고 느끼지 않죠..
또한, 미국은 워낙 인구도 많고 땅덩어리도 넓다보니 좁은 땅을 가진 한국의 공개채용을 할 수 없는 환경이라 대부분 인맥을 통한 소개와 인턴으로 정직원으로 변환되는 일이 아주 흔하죠...

하지만, 간호학과와 의대, 약대 등 고소득 직업에 대한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렇게 경쟁이 치열할 수록 대학 입학부에서는 어쩔수 없이 입학기준을 점점 객관화 하고있는데요,
그것이 입학 기준을 Point 제도등으로 바꾸고 있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추세로 많은 대학들이 점점 GPA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GPA을 중점적으로 입학을 고려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 대학마다 A를 주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Unfair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
대부분의 Community College들은 University와 같은 과목이라도 90% 만 넘기면 A이죠..
그렇다면 University가 더 어렵기 때문에 포인트를 더주는것이 아니냐 ?
아뇨. 그렇다면 Community college 가는 학생들의 대부분이 집안 경제사정이 안좋기 때문에 CC 설립 목적이 이러한 학생들이 집안의 가난이 되물림되지 않도록 second chance를 주기 위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차별이 일어나면 미국 전지역에서 반란?이 일어나겠죠..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의 일반적 시위형태와 달리 미국은 총기소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번 반란이 일어나면 Civil War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다치고 죽을 위험이 커서 미국은 항상 이러한 점을 국가 비상사태급으로 신중하게 조심하고 있죠...

또한, 공립과 사립 대학에 따라 (예를 들어 UH 마노아 대학은 90% 또는 85% 넘어도 A, HPU는 93% 넘어야 A)
또는, 사립대학 사이에서도 (예를 들어 DePaul Univeristy 95%넘어야 A)
각 대학 마다 성적을 매기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미국 전지역에서 경쟁하기 위한 GPA 비교는 매우 비합리적입니다.
또한, 입학처에서 수천개의 대학교의 GPA 산정 제도를 분석하고 이에 대해서 특정 포인트를 부여하여 모두가 공정하게 산출될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것 또한 불가능하거나 많은 시간이 걸리죠...

미국 GPA 환산 방법

하지만, 적어도 GPA가 말해주는 것은 분명합니다.
GPA는 한 학생의 모든 능력을 말해주죠.
학습 능력 (academic ability), 사회 생활, 위기 상황 대처 및 문제 극복 등등..
한국 대학처름 모든 대학이 학생의 객관적인 시험 성적으로 산출될수 없습니다.
한 대학의 한 과목에서 최종 성적이 결정되기 위해서는 시험 (물론 시험도 주관식 또는 논술형이 있음) 그리고 많은 과제와 발표가 포함되어 있죠..
GPA가 높기 위해서는 정말 천재적으로 그 과목에 대한 모든 지식과 서술 능력을 가지고 있어 다른 사람의 도움필요 없이
혼자서 모든것을 해결하고 모든 활동에 A를 받으면 그야말로 "학습능력" 하나로 A를 받을 수 있죠..
하지만, 모든 학생들이 천재가 아닙니다.
한국 대학처럼, 조별과제에서 사회생활 잘하는 사람들이 끼부려서 버스타서 아무것도 안해도 A받거나,
교수님한테 애교 잘 부려 이쁨받아서 다른 학생에 비해 점수 기준을 널널하게 받아 A받는 경우도 흔하죠..
안타깝지만, 이러한 것도 사회 생활하는데 능력으로 책정되고, 대학/대학원을 가거나,
직장생활에서도 학교생활보다 더 한 순간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이 순간마다 학생이 어떻게 대처하고
직장 상사, 대학/대학교 교수에게 어떻게 이쁨 받으며 (똥고 오지게 빨며) 대인간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지 또한
GPA 가 말해주는 것중 하나입니다.
또, 이런것도 있죠,
교수와 학생사이 그리고 학생들 사이에서의 오해가 있을수 있고,
본인이 애매한 상황에 처해있는데 그냥 입 다물고 넘어가면 될걸,
구지 확인하려고 학교나 교수한테 물어봤다가 오히려 손해봐서
'아,,, 걍 말하지 말걸..'이런게 느껴진 경우도 있구요,
또, 교우 관계가 좋아서 수업 등록하기전 교수에 대한 정보를 얻거나,
족보를 얻을 수 있는 능력,
그리고 한 반의 시험 헛점을 뚤어서 Cheeting할 수 있는 능력 등,
온갖 잡 능력들 모두 그 "사회 생활"에 포함이 되고, 이러한 능력들이 적지않게 GPA에 반영되죠..
물론 반영된다는게 기준을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한 반에서 어떻게 잘 행동하냐가 본인 성적에 영향을 주죠.
예를 들어, 앞에서 말한바와 같이, 구지 말하지 않아도 되는것 교수한테 확인했다가 오히려 점수 깍기거나...


그래서 GPA는 학생의 학습능력을 포함한 종합적인 평가를 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래도 GPA의 중요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도,
GPA의 입학 커트라인에 걸리는 사람들은 대외활동, 봉사활동과 인턴쉽 경험으로 인해 입학이 결정된다는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Overall GPA에 따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