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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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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메리칸 드림 2020. 7. 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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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이번 포스팅은 조금 주제가 무겁습니다.
어떤분들은 정말 유용할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 어떤분은 조금 불편한 내용이 될수 있을것 같아요.

미국 유학 !
정말 이름만 들어도 꿈만 같고,
뭔가 부유한 사람들만 가는 것 같고,
아니면 정말 재능이 있는 사람만 갈수 있는 것같고,
자꾸 그 '미국 유학'이란 단어와 마주한 나 자신을 보면,
"과연 내가 할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자꾸 들겁니다.

그리고, 그 고민은 미국 유학에 대한 막.연.함. 때문이고,
그러한 막연함을 풀어드리고자 한것이 이 블로그 개설 목적인데요,
한국인이 세계적으로 머리가 좋다, 똑똑하다 라고 알고있어도
자신의 영어 실력, 그리고 그 똑똑하다는 것이 SKY 학생들 기준으로 말하는 건지?
이런 것에 대해 아마 막막할 것입니다.
물론, 본인이 운이 좋아서 아는사람, 친구, 친척중에 미국에서 사는 사람이 있으면
간접적이나마 정보를 들거나 혹은 조금이라도 체험하거나 유학을 할 수 있겠지만,
또 운이 좋으면 학교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어학연수, 교환학생을 체험할수 있겠지만,
아마 대부분은 "내가 당장 미국가서 혼자 여행할 수 도 없는 영어실력으로 무슨 유학"이라고 생각하시거나
"아무리 능력이 되도, 그 비싼 생활비, 학비 어떻게 다 부담해 ?"라는 생각이 대부분일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들이 한국인들의 해외 진출을 막고 있는 현실은 제게 아주 참담한 현실인데요,
제가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그 막막함에 대해서 그리고 오해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글을 쓰고자 합니다.


1. 미국 유학은 부유한 애들만 갈수 있는 특권이야 !
>>> 예, 맞아요 !
집에 돈만 많으면 못하는게 없는게 요즘 자본주의 현실이죠.
이건, 헬조선이나 다른 나라나 다 똑같은 공통점이에요.
하지만, 조금 일반화 하자면, 부유한 애들만이 아니라,
운좋게 태어난 아이들이죠 !
꼭 집이 부유하지 않아도 부모님이 이민가셔서 시민권을 획득하거나
아니면 친척중에 시민권자가 있어서 친적집에서 유학을 하거나
혹은, 그 친척이 일찍 부모님을 초청하고 본인이 18살이 되기전에
그 부모님 초청으로 영주권/시민권을 획득한 경우,
외국 유학생 신분으로 해당 주의 resident학생의 2~3배 이상의 학비를 안 내고
로컬 학생들과 동일한 그리고 비교적 싼 금액으로 학교 다닐 수도 있고요
또한, 합법적으로 아르바이트/일하는 것이 가능해서
그 돈으로 생활비를 충당해서 일찍부터 독립생활 또한 가능하죠.
하.지.만. 여기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유학생들을 정말 수도 없이 만나봤지만, (불법 거주/불법 알바 제외)
합법적으로 교내 알바해서 학비 충당해가며 일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또, 애초에 본인이 한국에서 정말 열심히 일을해서 돈을 모아서 유학간사람들도 많구요.
이런 사람들의 공통점은 정말 공부 열심히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본 마인드가 "다시 똥통(where they're from)으로 안들어간다, 내가 여기서 성공해면 똥통에서 해방이다"
라고 매일 각성하면서 살아갑니다.
여기서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것은 정말 "의지"만 있으면 미국 유학을 포함한 어떤일이든
불가능한 건 없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그 금액이 정말 많아보이는것은 사실이지만,
공부해서 장학금 커버해가며 살아가는 유학생들을 보면 (물론, 정말 살벌하게 살아갑니다)
또는 위에 학생들과 같은 사람들을 보면
그렇게 금액 때문에 유학 자체를 못한다는 것은 어느정도의 오해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정말 재정적인 부분 때문에 유학을 고민하신다면
전에, 본인이 한국에서 정말 열심히 일해서 모은돈으로 와서 공부할만큼의 의지부터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추가적으로 정말 부유한애들은 대부분 공부 그딴거 신경 안쓰고 돈만 갈팡지팡 써대며 살아갑니다.
서울시스템에 최적화 되어있는사람은 충분히 잘먹고 잘삽니다.
여기서 서울시스템에 최적화란, 빠릿빠릿하고, 빨리빨리, 일은 정확하게.
일을 똑부러지게 하는 사람들, 늘 깨어있는 사람들
장담합니다 ! 아무리 한국사람이라도 게을르고, 마마보이
"아 몰랑, 어떻게든 되겠지","지금까지 엄마가 해줬으니까 누군가가 도와주겠지"라고
생각하며 살아가시는 분들,
미국 유학뿐만 아니라 미국 삶 자체가 불가능하구요
가특이나 영어 못하면 더더욱 무시까지 받을 가능성 많아요 (그 게으른 자들만 사는 level에서 살면 ㅋㅋ).


2. 미국 유학은 천재/재능있는 애들만 가는 곳이다.
>> No! 미국애들 멍청합니다.
흔히, 국내 SKY정도 가는 똑똑한 애들만 미국으로 가서 살아남는다는 루머가 있는데,
뭐, 본인이 아이비 리그, 존스홉킨스 와 같은 완전 세계 탑 대학교들이 목표이시면,
저는 저 말이 어느정도 사실이라고 인정할께요...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미국은 학벌이 그렇게 심하지 않아요!
물론, 본인 능력의 최대치로 좋은 학교가면 이득은 있겠지만,
미국에서는 전공, 본인 GPA 성적이랑, 그리고 대외활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미국은 절.대. 학교보고 낮은 학교부터 걸러내고 그런 곳이 아니고
솔직히, 그렇게 학교 네임벨류가 심한데는 한국, 일본 밖에 없어요 세계에서.
하지만, 아무리 아이비 리그여도,
전공이 지원하는 취직 부서랑 안맞거나 (이 사례가 가장 흔합 특히 한국인!),
*예) 스텐포드 한국어학과 졸 -> 지원 부서 : 경영
또는, GPA 성적 낮고 대외활동도 없는 경우면 취직 안되요.
물론, 본인이 세계적으로 Google, Apple, Microsoft와 같은 초대형 기업에 top급 보직을 원한다면
아이비 리그 정도의 학벌이 필요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렇게 높은데 안가도 미국에서 대학교/ 대학원 (even better) 나오면 충분히 많이 법니다.
물론, 생활비는 주마다 천차만별이구요, 어떤 주는 물가가 한국보다 매우 저렴하지만, 뉴욕같은 어떤주는 한국보다 비슷하거나 비싸죠.
하지만, 왠만하면, 한국보다 2~3배는 월급 더 줍니다. 대우도 좋구요 (일반적으로/ 일자리마다 대우가 다 달라서 다 설명 못하겠어요..)
또한, 취직하는데 한국 학벌 가지고 있어도 상관없어요.
고용주는 당신이 얼마나 성실하고 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는지가 궁금하구요 (GPA).
고용주는 당신이 학교일 이외의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가 궁금하구요 (대외 활동/ 경력 =에세이/resume).
따라서, 전공이 engineer처럼 수요가 많은 전공을 하고 있으면,
굳이 좋은 대학말고 주립대만 나와도 충~분히 취업되고 연봉도 한국 2~3배, 대우 좋고 !
그리고 일반 주립대에서는 정말 학생들 멍청하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실 껍니다.
미국애들 기본적으로 게을르구요 과제안해서 학점 낮은 경우도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성적자체가 절대평가여서 스터디 그룹으로 공부하면 좋구요!
그리고 과제랑 시험이 제가 다른 포스팅에서 개시한것과 같이 쉽습니다.
솔직히, 이부분은 한번 체험하는게 가장 좋아요...
교환학생이든, 어학연수든, 정말 공짜로 여행한다고 한국학생들끼리만 다니지 말구요.
독립적으로 한번 공부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제가 말함 점들 유의하면서 경험해보세요..

3. 영어실력
>> 여기서 가장 많이 흔들립니다.
결론적으로, 처음에 가실때, 영어 못하셔도 되구요.
가서도 한국학생들이랑 어울려도 되요.
어차피, 환경 자체가 영어여서 상관없어요.
이렇게 말하면 많이들 의문이 드실텐데 여기서 조건이 있습니다.
친구한테 강의내용 설명해달라거나,
과제 번역기 돌리시거나,
영어 잘하는 친구 데려다가 생활문제 (은행, 집 렌트, 자동차 렌트 등등)을 해결해 달라고 부탁하거나
이렇게 의존하시면 당연히 영어 안늘어요.
한국한생들이랑 어울려 놀더라도
학교에서 영어로 수업듣고 과제 영어로 쓰고 첨삭받고
생활문제 안되도 영어로 부딪히다보면 당연히 안늘수가 없죠..
*취업은 달라요, 당장의 이해관계가 있는 곳이라 본인의 영어실력 부족으로 회사에 손해가 생기면 당연히 안좋겠죠!
제가 여기서 말하고 싶은곳은, 미국은 정말 영어 재대로 쓰고 사는 사람들이 많아야 5-60%.
스페인어 쓰는 멕시코/히스페닉 애들이 너무 많구요.
학교에서는 본인이 학생이고 국제 학생이니까 당연히 인내심갖고 알아들을려고 누구나 최대한 노력해주고요..
(물론, 학생들은 본인에게 개인적으로 호감있는애들 빼면 인내심안갖고 그냥 무시하고 지나갑니다)
또한, 생활측면에서는 본인이 상대 물건은 구입하는 "고객"입장이고 상대는 그 물건을 팔아야되기 때문에
본인이 영어 못해도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했듯이 본인이 정말 의지가 있으시고 걱정이 되신다면,
시험을 위한 영어가 아니라, 정말 실력과 의사소통의 목적인 영어 회화 학원을 다니세요!
요즘 정말 한국 학원 시스템은 세계 탑입니다.

4. 그럼 유학준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 자, 우리나라 학생들의 대부분 꿈이 없어요 (경험상)
본인이 어떤 삶을 살아야하는지 부터 정하세요.
그리고 그런 삶을 충족시킬 직업과 학과를 정하세요.
*여기까지 단계가 가장 힘들고 오래걸릴겁니다.
다음으로, 학교 선택 = 유학원
취업 선택 = 이민 공사/ 에이젼트.
학교 먼저가서 취업하시거나
취업하고 신분해결후 학교를 다니시거나
본인이 처음부터 끝까지 세밀하게 계획을 짜시고
재정적인 부분도 플랜을 짜시고 가시면 됩니다.
이럴 의지도 없이
모든것이 귀찮고 게으른사람은 정말 유학 생각조차도 하지 마세요.
그나마 한국에서 한국어가 모국어니까 어떻게든 사는 겁니다.

조금 포스팅이 무거웠습니다.
암튼 조금이나마 고민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외 다른 요소때문에 고민이신분들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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